[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농협중앙회 경기본부(본부장 홍경래)와 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지부장 김창겸)는 지난 24일 화성시 송산면에 위치한 포도농장에서 농촌일손돕기 및 영농폐기물 수거 캠페인을 실시했다. 영농폐기물 수거는 화성시의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 공간 조성과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관내 농협들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는 캠페인이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경기본부와 화성시지부 직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포도농장 인근 주변의 영농폐비닐 등을 수거하는 한편, 농민들과 포도 가지치기 작업을 함께하며 일손돕기에 두 팔을 걷어 부쳤다. ㅊ은 “바쁜 영농철 일손부족으로 고생하시는 농가를 위해 농촌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신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화성시 농업인들의 원활한 영농활동 지원에 적극적으로 힘 쓰겠다 .”고 말했다.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빚잔치‘로 그저 목숨만 부지해가는 농민들의 부담은 아랑곳하지 않은 채 ’돈잔치‘만 벌이고 있는 상황인 것” 전국농민회총연맹 경기도연맹(이하 전농 연맹)이 NH농협에게 농민조합원에게 영업이익을 환원해 줄 것을 요구하며 던진 말이다. 전농 연맹은 17일 농협중앙회 경기지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농민들은 고금리 고물가에 쌀값 폭락까지 겹쳐 어느 해 보다도 힘든 한 해를 보내야 했다”라며 “농가판매가격지수는 작년 대비 1% 상승했지만 농업투입재가격지수는 28.3% 상승해 수치상으로도 농가의 경영 조건은 전년 대비 21.2%나 악화되었다”라고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생산 감소로 인한 순소득 저하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고금리 정책 시행에 따른 농가 부채 증가는 2023년 농민들을 더욱 힘들게 하는 원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농 연맹은 “농협중앙회는 이에 대한 대책 없이 농자재 가격 폭등에도 불구 정률수수료인 판매 마진율을 동결하여 농민들의 고혈을 빨아 막대한 수익을 올렸다”라며 “NH농협은행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5조 원이 넘을 것으로 전망되고, 농협중앙회 경제지주 순이익도 역대 최고 수준일 것으로 예측된